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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사장을 위한 심리학13

[문화일보]경영자 감정관리, 기업운영 성패 가르는 ‘보이지 않는 손’ [문화일보] 라이프 닷 북 경영자 감정관리, 기업운영 성패 가르는 ‘보이지 않는 손’ 사장을 위한 심리학 저명한 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먼이 이끄는 연구진은 대뇌신경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2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 ‘경영자의 감정상태가 마치 전기가 전선을 따라 사방으로 흐르는 것처럼 전체 조직 속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현상’을 밝혀냈다. 경영자가 사소한 일로 직원들을 불같이 질책하면 ‘감정 합선’이 일어나 ‘전기 합선’이 전자 기기를 망가뜨리고 심하면 화재를 일으키듯 직원에게 상처를 입히고 기업경영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 현대 경영에서는 기업의 가치를 지식 자본과 감정 자본으로 나누기도 한다. 경영자의 감정 관리야말로 성공적인 기업운영의 관건이자 발전을 이끄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중국인 CEO 심리코칭.. 2020. 8. 20.
#.내 감정을 다스려야 상대를 움직일 수 있다 성공학의 대가 나폴레온 힐은 말했다. "자신의 감정을 먼저 다스릴 줄 알아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일어나는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자기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크고 작은 문제상황에 부딪치게 되면, 평소 아무리 이성적인 사장이라도 감정에 빠져 일을 그르치기가 쉬운데 이때 자신의 감정에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어떤 사장은 얼굴을 붉히며 불같이 화를 내 일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반면에 어떤 사장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며 의연하게 대처해나간다. 링컨 대통령은 자기감정을 잘 다스리는 고수 중의 고수였다. 어느 날, 국방부 장관 에드윈 스탠턴이 링컨 대통령을 찾아왔다. 그는 한 장.. 2020. 8. 20.
#. 왜 일 잘하는 직원이 남아나질 않는가? 한나라 고조 유방(劉邦)이 천하평정 후, 잔치를 열어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렇게 말했다. “군막 안에서 계책을 짜 승리를 이끈 것은 내가 자방(子房)만 못하고, 나라를 안정시키고 백성을 다스려 군량을 공급하고 식량이 끊이지 않게하는 것은 내가 소하(蕭何)만 못하며,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전장에서 필승한 것은 내가 한신(韓信)만 못하다. 이 세 사람은 모두 뛰어난 영웅호걸들이다. 허나 나는 능히 그들을 부릴 수 있었으니, 이것이 내가 천하를 얻은 까닭이다. 항우(項羽) 밑에는 범증(範增) 한 명뿐이었고, 그 한 사람조차도 제대로 쓰지 못하였다. 이것이 그가 나에게 패한 이유다.” 그가 당대에 누구도 당할 자가 없다던 초패왕 항우를 무너뜨리고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보다 뛰어난 다방면의 인재.. 2020. 8. 20.
#.자기 감정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장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타인에게 함부로 쏟아붓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만약 수많은 사람들을 이끌어야하는 사장이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어떨까? 『EQ』의 저자이자 세계적 심리학자인 대니얼 골먼은 사장의 감정관리야말로 기업운영의 성패를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지적했다. 골먼을 중심으로 한 연구진은 2년 동안 최신 대뇌신경학과 심리학 연구에서 출발해 기업 경영자의 관리모델에 관한 여러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사장의 감정상태가 전체 조직 속으로 전기가 전선을 따라 흐르듯 퍼져나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어떤 경영자는 사소한 일로 불같이 화를 내며 직원들을 질책하고 물건을 던진다. 이것은 ‘감정합선’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전기합선은 전자기기를 태워 망가뜨리고.. 2020. 8. 20.
#.심리적 쓰레기통을 제때 비워라 생활 곳곳에서 휴지통은 꼭 필요하다. 책상 아래, 컴퓨터 안에는 휴지통이 있어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속에도 쓰레기들이 존재한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인데 바로 초조함, 긴장, 스트레스 같은 감정들이다. 가정의 자질구레한일, 부하직원과의 갈등, 심지어 미세먼지로 가득 찬 흐린 날씨조차도 우리 마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면 사람은 누구나 이런 감정을 조정하고 해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부정적이고 위험한 요인으로만 바라보지만, 스트레스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만약 스트레스를 긍정적요인으로 간주한다면 그것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호르몬이 될 수도 있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 접근하면 우리의 숨통.. 2020. 8. 20.
#. 사장이 알아야 할 거절의 기술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이런 말을 했다. “뛰어난 경영자와 평범한 경영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뛰어난 경영자는 설사 사장의 명령이라 해도 직원들이 소신껏 ‘노우’라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노우는 단순히 거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예의와 격식을 갖춰 노우라고 말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 비즈니스 현실에서 '노우'를 외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상당히 어려워한다. "이 일은 급하니까 3일 안에 해결하길 바랍니다!" 만약 사장이 3일 안에는 절대 끝낼 수 없는 무리한 지시를 내려도 직원들은 '노우'라고 말하는 일이 절대 없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사장의 지시가 아무리 이치에 맞지 않아도 절대 안 된다는 말을 입 밖으로 내서는 안 되며 무조건 따라야 .. 2020. 8. 20.
#.고객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고객은 어떨 때 당신의 회사에 지갑을 열까? 이것을 알고 싶다면 돈이 모이는 심리를 알아야 하는데, 이 역시 사람의 마음과 관련이 있다. 고객의 마음부터 열어야한다는 뜻이다. 마케팅 심리학은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 뿐아니라 고객과의 소통 및 상호작용을 강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모든 사장이 마케팅을 직접 담당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최종적인 의사결정권이 사장에게 있는 만큼, 그 기본을 아느냐 모르느냐는 회사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특히 사장은 직원들이 고객의 심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한다. 경영자의 역할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거나 상대하는 직원들이 고객의 성향에 맞춰 대처할 수 있도록 환경과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 심.. 2020. 8. 20.
#.과거의 성공경험을 반복하는 사장 한 심리학자가 무작위로 100명을 찾아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물었다. “어떤 군인과 노인이 길가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린아이가 헐레벌떡 달려와 군인에게 ‘당신 아버지와 내 아버지가 싸우고 있어요!’라고 말했죠. 그랬더니 노인이 군인에게 ‘이 아이와 무슨 관계요?’라고 물었고, 군인이 ‘내 아들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싸움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은 군인과 무슨 관계일까요?” 그 결과 피실험자 100명 중 성인들은 모두 틀린 대답을 말했고, 아이만이 바로 정답을 맞혔다. 어떻게 아이는 곧바로 정답을 맞힐 수 있었을까? 이것은 심리적 고착현상 때문이다. 심리적 고착은 어떤 자극이 발생한 후 늘 습관적 방식으로 반응하는 일종의 심리경향성 상태를 말한다. 성인들은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군.. 2020. 8. 20.
#. 직원의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방법 로젠탈 교수가 진행한 실험 결과는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1968년 로젠탈 교수와 조교는 한 초등학교로 찾아가 전체 학년 중 3개 학급을 선택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지수 검사를 실시했다. 로젠탈 교수는 테스트를 한 후 특별히 IQ가 높은 학생들을 칭찬하며 그들의 명단을 교장과 담임선생님에게 건넸다. 또한 그들에게 실험의 정확성을 위해 끝까지 비밀을 지켜달라고 신신당부했다. 8개월 후에 다시 그 학교를 찾아가 지난번에 실험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지능검사를 실시했다. 명단에 있던 학생들의 성적은 크게 향상되었고 각 방면으로 아주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로젠탈 교수는 그제야 이 실험의 진실을 알려주었다. 사실 명단에 올라간 학생들은 지능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아니라 무작위로 선.. 2020. 8. 20.
#. 당신의 직원이 연봉을 올려도 이직하는 이유 심리학에 등장하는 ‘레이니어효과’는 미국 워싱턴대학의 한 사건에서 비롯된 말이다. 당시 워싱턴대학 측은 교내 한 부지에 체육관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가 교수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그 이유는 체육관 건물이 들어설 부지가 캠퍼스 안에 있는 호수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워싱턴대학 교수들은 미국 내 대학교수 평균 연봉에 비해 20퍼센트 정도 낮은 연봉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이 대학의 교수자리를 수락한 것은 바로 캠퍼스의 아름다운 경관에 반해서였다. 이곳에선 날씨가 맑을 때면 레이니어 산이 한눈에 들어왔고, 차를 타고 나가면 세인트 헬렌스 화산도 볼 수 있었다. 워싱턴대학의 교직원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높은 연봉을 기꺼이 포기하고 이곳.. 2020. 8. 20.
#.사장이 직원의 실수에 대처하는 요령 한 심리학자의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비난의 말이 쏟아질 때 처음 몇 마디만 기억할 뿐 그 나머지는 귀에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처음 귀에 들어온 몇 마디에 사로잡혀 반박할 거리를 찾느라 정신이 없기 때 문이다. 이런 심리는 경영자와 직원의 소통 과정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만약 경영자가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데도 직원들의 사소한 잘못까지 지나치게 따지고 든다면 직원의 사기와 혁신적 사고가 크게 꺾일 수 있다. 심지어 반발심까지 생겨 조직 내 갈등과 균열을 피하기 힘들다. 제너럴일렉트릭의 CEO 잭 웰치는 이런 말을 했다. “경영자가 직원의 잘못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과감한 시도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과감한 시도가 없다는 것은 실수보다 더 무서운 일이죠.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려 들고 혁신을 위한 그 어.. 2020. 8. 20.
#. 혼자 다 해내려는 슈퍼맨이 되려하지 마라. 소설 『삼국지연의』 속 제갈량은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적 인물이다. 유비 곁을 지키던 20여 년의 세월 동안 제갈량은 뛰어난 지략으로 늘 앞장서서 병사들을 이끌었고, 위기의 순간에도 굴복하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그의 이런 면모는 유비의 두터운 신임을 얻기에 충분했고, 적들도 그의 존재를 두려워할 정도였다. 하 지만 사람의 몸이 강철로 만들어지지 않은 이상 계속 혹사를 시키면 누구라도 탈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결국 제갈량도 예외가 아니어서, 50대 초반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결말이다. 그런데 경영학의 입장에서 그의 인생을 살펴보면 이 비참한 결말을 초래한 원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제갈량 자신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제갈량은 나라와 군주를 위해 죽는 날까지 충성을 바쳐 일한 충신이 ..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