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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철학이 있는 기업16

#. 편의점 PB상품 대박은 아이돌 덕분? '인기가요 샌드위치'부터 벚꽃 시즌 한정 음료까지, 편의점 PB상품 인증 열풍! '인기가요 샌드위치'를 알고 있나요? 일명 '아이돌 샌드위치'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은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이 샌드위치를 SNS에서 방탄소년단, 정세운, 세븐틴 등이 즐겨먹는 간식이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편의점 PB상품으로 '인기가요 샌드위치'가 출시되어 10~20대 사이에 최고 인기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그 판매율이 기대 이상입니다. GS25는 이 샌드위치가 보름 만에 140만 개를 팔았고, 세븐일레븐과 CU는 출시 직후 샌드위치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인기가요 샌드위치'의 대박 행진을 아이돌의 공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는 맛과 품질을 보증하면서 소.. 2020. 8. 25.
#. 사람들은 언제부터 구강세정제를 썼을까? 최초의 구강세정제는 누가 팔았나 오늘날 수많은 나라에서는 매일같이 양치를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일상적인 문화가 되었다. 독일의 경우 전체 국민이 치아 및 구강 위생에 해마다 지출하는 비용은 약 14억 유로(약 1조 8,000억 원)에 달한다. 생각해 보면 예전에는 하루 세 번 양치질이 최고의, 유일한 구강 관리였다. 아무도 입냄새를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입냄새를 없애는 전용 세정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떠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최초의 브랜드 구강세정제 '오돌(Odol)'이 시장에 나온다. 이 획기적인 상품을 기획한 사람이 바로 아우구스트 링그너(Karl August Lingner)다. 링그너는 인간에게 숨어있던 욕구, 상쾌한 호흡에 대한 욕구를 발견한 것이다... 2020. 8. 25.
# 독일 No.1 드러그스토어를 만든 20대 CEO 2020. 8. 25.
# 세계적인 대기업도 탐낸 OO의 PB브랜드? 2020. 8. 25.
# “난 할 수 없어”를 “난 할 수 있다”로 변화시킨 문장들 혹시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부정적인 생각을 잠시 멈추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지는 것처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모든 일이 잘 풀리지도 모르죠. "난 할 수 없어" 라는 마음을 "난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변화시키는 것, 그건 오로지 '나'만이 가능한 일이랍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속에 담긴 문장을 만나보세요! 우리가 세상 밖으로 나가면 삶은 우리에게 무수히 많은 공을 던진다. 그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공을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공들은 운명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기회다.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그래, 지금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직관력과 침착함이 필요하다. 단 하나의 옳은 결정만이 존재하는 경우는 드물다. 내.. 2020. 8. 25.
# 6만 명을 능력자로 만든, 단 하나의 OO? 2019.02.27. 2020. 8. 25.
#10. 치약을 가장 인간답게 사는 법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데엠 어느 순간 ‘우리의 슬로건은 과연 옳은가’라는 질문에 직면했다. ‘훌륭한 브랜드, 저렴한 가격’이라는 데엠의 슬로건은 1973년부터 시작되었다. 이 슬로건은 과연 옳은가? 데엠과 잘 맞는가? 아니었다. 우리는 확실하게 느꼈다.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 중요한가? 고객은 왜 데엠을 찾는 것일까? 우리의 사명은 ‘훌륭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할인점의 기계적인 사고에 불과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그리고 그 소비 욕구를 가치있게 만들고자 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슬로건과 광고가 필요했다. 지금까지 데엠의 광고는 다른 동종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전단지를 주력.. 2020. 8. 25.
#9. 너무 싸서 시골서도 찾아오는 가게? 누가, 언제, 무엇을 사도 365일 할인! 데엠에는 항시할인 가격제 외에도 또 한 가지 요소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업계에서 자주 거론하는 ‘코너 상품’이 그것이었다. 코너 상품은 고객들이 그 상품을 기준으로 매장 전체의 가격 수준을 가늠하도록 하는 아주 중요한 상품을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이런 식이다. ‘아하, 버터가 싸네. 그럼 이 상점에 있는 다른 물건들도 쌀 거야.’ 이것을 흔히 ‘코너 상품 효과’라고 얘기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소비자들은 모든 제품의 가격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이 특히 자주 사는 제품, 어디서나 살 수 있는 두세 가지의 코너 상품 정도만 가격을 기억한다. 그 당시 항시할인 가격제와 광고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던 나는 코너 상품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코너 상품이 특히 저.. 2020. 8. 24.
#8. 할인 안 하는 할인판매점 버스에서 얻은 혁명의 아이디어 어느 가을, 나는 버스를 타고 한 세미나의 일정에 참석하러 가던 중이었다. 내 뒤에는 나와 같은 세미나에 가는 업계 사람들로 보이는 남자 둘이 시장 조사 결과를 이야기하며 특가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주고받고 있었다.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난 특가 제품이 싫어. 내가 어떤 물건이 필요할 때 그 제품은 절대 특가로 나오지 않거든. 그래서 똑같은 물건을 괜히 더 비싸게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니까. 특가로 나온 제품은 주로 나한테 필요 없는 것들이고. 그래도 가격이 아주 싸니까 괜히 사게 된단 말이야. 그리고 나중에 또 후회하지.” 내가 겪었던 이 작은 경험은 데엠의 다음 혁명으로 이어졌다. 나는 경영진들 앞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꺼냈다. “더 이상 특가 제품을 .. 2020. 8. 24.
#7. 6만 명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회사? 통조림 지식을 권하지 않는 기업 데엠은 중앙에서 기획하고 통제하는 연수 프로그램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세상에 이미 만들어진 일률적인 과정, 말하자면 ‘통조림 지식’을 그저 전달하기만 하는 행위를 우리는 거부한다. 무엇보다 비축된 지식을 배우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다. 스스로 질문을 제기하지 않으면 대답 또한 의미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직원계발’이라는 과제를 직원들에게 직접 맡겼다. 여기서는 ‘일 속에서 배운다’는 원칙이 중요하다. 우리의 기본 원칙은 이러했다. 아무도 수동적으로 배울 수 없으며, 모두가 직접 배워야 한다 자발적이고 독자적으로 배움을 시도하도록 하는, 그런 소용돌이를 만들기 원했다. 우리는 이런 원칙에 발맞추어, 쓸모없어진 옛 개념 대신 새로운 개념을 마련했다. 현재 데엠에는 '가르친.. 2020. 8. 24.
#6. 당신은 왜 그 일을 하는가? 수천 가지 질문 가운데 무엇을 택할 것인가? 우리 앞에는 항상 수천 가지 질문이 놓인다. 그중 어떤 질문이 중요한가? 나에게는 무엇이 중요한가? 다른 사람에게는, 그리고 조직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왜, 그리고 무엇을 위해서 우리는 그 일을 하는가? 이는 경영자가 제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우리 대부분은 노하우에 집중하지만 노와이를 더 중요시 여겨야 한다. 노와이를 묻는 사람은 예산이나 이익이 아닌 사업의 목표, 사업의 의미에 몰두한다. 노와이를 묻는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논의와 대화는 다른 기업과는 차원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즉, 우리 사회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노하우(know-how)’가 아닌 ‘노와이(know-why)’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경영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해야.. 2020. 8. 24.
#5.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목표라고? 지갑이 아닌 사람을 위해 존재하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지는 못했지만, 인생이라는 대학에서 배운 세 가지 질문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다. 헬무트가 내게 제기한 질문은 데엠을 움직이는 본질적인 동인이 되었다. 나는 이제 직원들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데엠은 무엇을 위해 존재합니까? “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본적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입니다. 직원 여러분, 이 회사의 근본이념은 ‘무엇을 파는가?’와 상관없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그 이념은 바로, 우리가 인간으로서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6만 명의 직원들이 함께 배우고, 서로를 인간으로서 대하며, 타인의 개성을 인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발전해나가 제시된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