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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장의 서재 시리즈/팀장의 말투

팀원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효과적으로 지적하는 방법

by 센시오 2021. 4. 8.

지적을 받고 기분 좋을 사람은 없다. 본인이 잘못 한 일이라도 날 위해 쓴소리를 해주는구나생각할 부하직원이 얼마나 있을까. 그 기분을 알기에 싫은 소리를 해야 하는 팀장 마음도 편치 않다.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실수를 지적해야 할 일이 생긴다. 이때부터 팀장들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비슷한 고민 중이라면 비즈니스 말투 전문가인 김범준 작가가 제안하는 방법에 귀를 기울여보자.


 

팀장: 이 대리, 이거 너무 엉망인데?

팀원: 죄송합니다.

팀장: 자료 정리를 아직도 이렇게 하면 어떡해? 보고서 페이지마다 오류 있고 글이랑 이미지가 안 맞는 부분이 다섯 군데가 넘잖아.

팀원: ….

팀장: 내가 이런 것까지 다 가르쳐 줘야 돼?

팀원: ….

 

 

위 대화가 익숙하게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말투를 바꿔야 한다. 앞선 사례의 팀장과 같이 직설적 비판을 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내가 팀장인데 팀원에게 지적을 하면 안 된다고?”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자는 의미로 말한 것이어도 말투의 형식이 무례하면 애초의 목적은 결코 달성되지 않는다. “모두 팀원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라는 건 뻔한 변명이다.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위계에 힘입어 손쉽게 분출한 것일 뿐이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게 팀장의 올바른 말일까? 책임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된다.

 

 

앞으로 보고서 작성할 때 더블체크가 필요할 것 같네.

정 과장, 일 많겠지만 앞으로 이 대리가 보고서 작성할 때 검수 좀 해줘요.

이 대리는 보고서 작성하면 일단 정 과장한테 피드백 받고 제출해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정과장에게 일이 늘어나는 걸 알게 되면, 팀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애쓸 것이다. 이런 대처로 팀장은 팀원에게 분명히 책임을 물었고, 책임지는 방법을 가르쳤다. 또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의지를 갖게 했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구조도 만들었다. 팀원의 실수를 직설적으로 질책한 팀장이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얻었다.

 

‘지적질’, ‘꼰대질’, ‘선비질이런 말을 듣지 않으려면 섣부르거나 직설적인 비판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지적(指摘)을 아낄수록 지적(知的)인 사람이 된다하는 말도 있지 않은가.

 

출처 : 팀장클럽 (cafe.naver.com/teamleadersclub/1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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