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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반딧불이 CEO

# 회사 수명, 100세를 꿈꾸다!

by 센시오 2020. 9. 7.

빠르게 발전하고 변하는 세상 속에서 많은 회사들은 흥망성쇠를 거듭하고 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 시대에 회사가 100년이고 200년이고 영원히 계속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답은 ‘뭣이 중한지'를 아는 것에 있다.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파워'가 중하다.

오늘날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회사들이 있다. 그중에 어떤 회사는 이름조차도 모르지만 어떤 회사는 사람들에게 회사의 가치와 이념을 공유하며 브랜딩을 해나가고 있다. 이 책 속 저자 또한 마찬가지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브랜딩에 사활을 걸었다. 저자의 회사처럼 상품이 없는 회사 또한 ‘브랜드파워'를 만들 수 있으며 브랜딩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한 회사가 영원히 지속 가능하게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값싼 가격'이 아닌 ‘브랜드 파워’라고 저자는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온몸으로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간다. '브랜드 파워'는 말로 설득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회사가 생각하는 비전과 가치를 담은 여러 가지 실천과 활동을 통해 보여준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다른 업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인정받아야 지만 비로소 고객들의 마음이 변한다는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말해주며, 어떻게 사람들에게 마음을 얻었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회사’라는 평가를 받을 때가 곧 회사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으며, 영원히 사랑받고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시자카 노리코 지음, 김현영 옮김

▶ 눈앞이 아닌 먼 미래를 보는 것이 중하다!

망하기 직전의 회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직원을 줄이는 등 회사에 대한 모든 투자를 축소할 것이다. 하지만 <반딧불이 CEO>에서 저자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지금 당장의 어려움을 벗어나려 하기보다는 먼 미래를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보여준다. 회사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아 쫓겨날 위기에 처했을 때 눈앞의 문제만 본 것이 아닌 무엇이 중요한 지를 알고, 그 중요한 것을 실천해나가는 것이 성공의 비결임을 저자는 말해준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산업 폐기물 소각 사업을 철수하는 무모한 결정을 내린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고, 지역 주민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기업은 의미가 없고 오래 살아남지도 못할 거라 판단했기 때문이라 말한다. 회사가 망할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그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던 저자는 지역 주민과 공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회사의 수익을 뒷전으로 했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직접적인 업무와는 관계없는, 오로지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일들을 하며 노력한다. 끈질긴 실행 능력으로 많은 변화를 이끌었으며 사람들과의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 저자는 12년간의 경험을 통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옳은 길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진솔하게 알려준다.

▶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진심이 중하다!

이 책에는 ‘오모테나시’ 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뜻은 ‘진심 어린 환대’이다. 저자는 사원들과의 사이에 있었던 역경들을 통해서 ‘진심’에 대한 중요성을 전해준다. '오모테나시'를 회사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저자는 일을 중하게 여긴 것이 아닌 사원 개개인을 중하게 여겼다. 성격과 특성을 파악하여 각자에게 잘 맞는 업무를 배치할 뿐만 아니라, 사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회사 제도를 정비하며, 회사의 건물을 재건축하고, 연봉이란 물질적 환경만큼 일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최고의 환경을 제공했다. 저자는 가장 가까이에서 서로 믿어야 할 사람들 ‘사원’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 것이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회사는 사원들을 위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사원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저자는 말해준다. 또한 회사가 아주 어려운 극한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도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에 대해 깨달음을 주며, 가장 효과적이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올바른 경영자의 자세에 대해 말해준다.

【 책의 구성 】

<반딧불이CEO> 의 저자는 자신의 회사가 어떻게 역경을 이겨내며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것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생각과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알려준다. 30세에 임시사장이 되어 망하기 일보직전인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직원의 40퍼센트가 떠난 뒤에도, 그 후에 닥쳤던 수많은 시련들 앞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수많은 위기 앞에서 저자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버티고 이겨내는지,어떤 방법을 찾았는지에 대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 회사직원들, 가족들 등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며 소통하는 방식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저자를 통해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다양한 문제와 회사를 이끌어가는 경영자로서의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인생 지침서'가 되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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