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출근하지 않아도 성과를 내게 만드는 아마존의 비법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지면서 업무형태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실제로 국내 대기업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재택 또는 원격 근무를 시작했고 그와 관련된 새로운 제도와 시스템 도입이 시급해졌다. 

아마존에서는 집에서 근무하는 것을 ‘WFH Work From Home’라고 부른다. 브로드밴드 회선이 정립되고 집에서 컴퓨터로 쉽게 일할 수 있게 된 무렵부터 재택근무는 아마존에서 극히 일상적인 것이됐다.

예를 들면 출근해야 하는 날 아침, 아이가 열이 났다고 치자. 그럴 때 매니저에게 “아이가 아프니 오늘은 재택근무하게 해주세요” 라고 메일로 연락한다. 그때 “재택근무 중이지만 전화와 메일은 언제든지 받을 수 있고, 전화회의에도 참여 가능합니다”와 같은 내용을 명기한다. 그 결과 돌발적인 재택근무일지라도 다른 직원들과 협력해서 별 지장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아마존의 재택근무 제도가 정착된 데에는 직원이 어떤 상황이든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를 달성해주면 그것으로 괜찮다는 사고방식이 정착을 했기에 가능해졌다. “어린이집에 매일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거 힘들지요? 근무 시간은 짧게 해도 괜찮아요”라고 회사 측이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방식에 맞춰 스스로 근무하는 방법을 연구하세요. 그중 하나로 재택근무도 상관없어요”라는 입장이다.

즉 수치목표가 각자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 자유로운 업무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이다.

최종 목표는 사무실 출근율이 아니라 목표를 달성해주는 것이다.
‘사무실에 없다=일을 하지 않는다’는 편견은 이제 졸업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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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다르게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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