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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 것 아마존에서 배워라

2. 아마존에는 없는 두 가지!

by 센시오 2020. 9. 2.

부서의 중역이나 직원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종종 “부서 간의 이해관계 조정에 지쳐요”라는 말을 듣는다. 업무 고민이 아닌, 다른 부서와의 주도권 쟁탈전과 그에 따른 하소연을 들으면 난감해질 뿐이다. 

아마존에서는 '타협'이나 '조정'이라는 말을 아주 싫어하는 풍토가 있다.
제프 베조스는 직원들에게 ‘소셜 코헨션Social Cohesion에 주의하라’고 종종 말하곤 했었다. 소셜 코헨션은 ‘사회적 일체성’ 혹은 ‘사회적 통합’이라는 뜻인데, 의역한 ‘공모함’, ‘친한 사이에서의 통합’ 쪽이 제프가 전하고 싶은 뜻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는 구체적으로 천장의 높이를 추측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줬다.

“천장 높이를 추측할 때 어떤 사람은 ‘2미터 50센티미터 정도 아냐?’ 라고 하고, 다른 사람은 ‘3미터 정도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들은 또 한 사람이 ‘그럼 2미터 75센티미터로 하지 않겠나?’라고 말하자, 다른 두 사람도 ‘그렇게 하자’라고 말하고 2미터 75센티미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소셜 코헨션이 일어난 순간입니다. 애매한 숫자로 대충 목표를 정하거나 실적을 추측해서는 안됩니다. 자를 가지고 와서 제대로 천장의 높이를 재야 합니다.”

부서간의 조정이라는 말을 들으면 나는 이 말을 떠올린다.
우리는 모두의 대답을 조정하고는 2미터 75센티미터라는 대답을 내놓고 있지는 않은가?

업종이나 업계, 부서와 상관없이 우리의 일은 모두 ‘고객이득을 본다’를 향해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즉 ‘우리가 어떻게 되고 싶은가?’로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해야 한다. 전보다 더 진지함을 요구하지만, 결론은 훨씬 쉽게 날 것이다.
즉, 부서간의 조정이 아니라 ‘협력’이 필요하다

고객은 부서 간의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돈을 내지 않는다.
부서 간의 조정은 자신들을 위한 행동이다.

 

 


아마존은 다르게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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