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KEA는 절대 모르는 삿포로 작은 가구점의 성공비결

사진 출처 니토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itori.co.jp/

삿포로의 한 작은 가구 가게는

22년 연속 매출 및 수익증가라는 기록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인 니토리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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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리는 가구업계에서는 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시도로, 세계적 기업이 된 IKEA를

일본에서 맥을 못 추게 했다.

바로 업계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제조소매업(SPA)의 노하우를 활용한 것!

원재료구입-현지생산-수입-점포판매-상품배송 등

거의 모든 과정을 그룹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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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정을

어떻게 직영으로 운영할 수 있었을까? 하는

궁금증에 대한 답은

니토리홀딩스 CEO

니토리 아키오의 노력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색채나 코디네이션에 대해 처음에는

나도 완전히 초보자였다.

색채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건

30대에 들어선 이후였다.

일본 최초의 인테리어 전문학교

'마치다히로코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 학교를 세운 마치다 히로코는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분야의 개척자나 다름없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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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꽤 오래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처럼

일본은 이 분야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고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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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에서 2년간 강의를 들은 것 외에도

다른 여러 강사들을 찾아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 지식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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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인 같은 업무는

디자이너에게 맡겨도 될 일이라 생각하겠지만

회사를 이끌어갈 경영자가 이런 지식을 쌓게되면

그 회사의 성장 속도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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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색감의 계열을 몇 퍼센트 배치해야 하는지

얼마큼의 따뜻한 색을 쓰고 나머지

포인트 컬러는 얼마큼 사용해야 하는지

다양한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내가 배우고 깨달은 모든 것들을

니토리에 쏟아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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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니토리 공식 홈페이지 https://www.nitor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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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니토리는 1년 두 차례씩 상품 카탈로그를

발행하여 다양한 코디네이션 사례를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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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에 실린 실내 코디네이션 사례들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계산에 따라

일일이 조합하고 다듬은 결과물이다.

우선 어떤 연령층에게 소구할지를 정하고

기본이 되는 스타일을 결정한다.

이후 배색을 완성하고 디자인 작업을 한다.

그 과정에서 모든 색과 무늬가

일정한 관계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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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리의 경우 자사 개발 형식으로 상품들을

생산하고 있기에

자유로운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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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러그 하나도 쿠션과 디자인을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소재가 달라도, 혹은 가구와 커튼,

카펫처럼 상품의 품목이 달라도

색이나 무늬가 통일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니토리가 모든 부문의 상품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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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를 꿈꾼 것도 아닌 내가

지식을 쌓은 이유도 이런 일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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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나는 미국 여행에서 큰 충격을 받고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상품 구성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 3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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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단순히 바라는 이상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간절한 바람이 먼저 자리하면,

그 방향을 따라 모든 것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만일 인생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의 바람 자체가 약하기 때문이다.

큰 뜻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