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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거북이 CEO

# 최고의 궁합은 당신의 ○○○○에 달려있다?

by 센시오 2020. 9. 1.

이미지 출처 : 채널A 공식 홈페이지

남남인 남녀들이 한 공간에 함께 살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각자에게 맞는 이성을 찾고 연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하트 시그널’이 인기다.

그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시청자들은 감정이입하여,

출연자들 사이의 궁합(이름궁합, 애정운 등)까지도 이야기하며

누가 누구와 러브라인이 이어질 지 추리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궁합은 연인 관계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연인 사이, 상사와 부하, 더 나아가서

세상의 모든 관계에는

늘 ‘궁합’이란 말이 따라다닌다.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궁합이 최고의 궁합일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궁합은 세상도 모른다.

오직, 당신만이 '당신에게 최고인 궁합'을 만들 수 있다.

상대를 알아가고, 맞춰주고, 만들어가야 한다.

좋은 궁합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나는 좋은 궁합은

‘서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부 사이든 상사와 부하 사이든,

모든 관계에는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그 관계 속에서 누군가와 잘 지내고 싶다면,

그 사람의 단점은 내가 보완하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상대가 보완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좋은 궁합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거치며, 하나의 팀으로서 큰 힘이 생기게 된다.

좋은 부부 = 서로 궁합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

좋은 부부란

서로 궁합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다

남녀 관계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찰떡궁합인 경우는 드물다.

연애할 때는 모든 것이 좋아 보여도

결혼 후 3년 정도 지나면

서로의 부정적인 면이 눈에 띄게 된다. 그때

‘이 결혼 잘못한 것 같다’고 단정 지을 게 아니라,

한 번 뿐인 인생, 어렵게 맺은 인연임을 기억하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맞춰보아야 한다.

상대방의 결점에 눈을 감고

장점을 발견하도록 노력하는 것.

서로의 개성을 인정하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

그것이 바로 좋은 궁합을 완성하는 방법이다.

자기 입장만 주장하다 보면

결국 ‘이별’, ‘이혼’ 밖에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좋은 마음가짐에서 좋은 궁합은 완성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이상적인 회사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과 회사의 궁합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회사에 들어갔다면 의식적으로

그 회사와 좋은 궁합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자신이 몸담은 회사의 나쁜 점을 찾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상사의 말 한마디, 동료의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리고 불만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회사 초창기,

나를 군말 없이 따라준 이들만이 회사에 남았었다.

‘군말 없다’ 라는 건,

‘어떤 일의 좋은 면을 본다’ 의미이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어느 회사에 가더라도

윗사람이 부족하고 무능해 보이기 쉽다.

그러나 자신과 비교해 높은 기준으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건,

그 사람의 단점만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게 되면 상대의 진정한 실력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는 능력이 부족하다.

단점만 보는 사람이라면 실망하고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

반면에 장점을 보는 직원이라면

니토리 사장인 나를 보며

‘이 사람이 머리는 그리 안 좋은지 몰라도,

회사를 이만큼 키웠다면 뭔가 다른 면모가 있다는

이야기일 거야’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에 남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좋은 점'을 바라보는 노력으로부터 ‘좋은 궁합’은 완성된다.

이 세상 어떤 관계에서든 마찬가지다.

당신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그 사람과 헤어질 수도,

그 사람과 영원히 함께할 수도

그 회사를 떠날 수도,

그 회사와 더불어 성공할 수도 있다.

당신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최고의 궁합이 완성될 것이다.

 

*이 포스트는 <거북이 CEO>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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