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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거북이 CEO

# 회사를 이용하라? 평범한 직장인을 리더로 만드는 마음가짐 5

by 센시오 2020. 9. 1.

회사에서 리더란,

CEO나 임원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조직 내 책임을 맡게 되는 모든 사람들,

프로젝트 매니저, 팀장 혹은 사수라 불리는

신입사원을 교육하게 되는 직장 내 선배들까지.

리더란, 먼 이야기가 아닌 내 옆의 동료,

선후배 혹은 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때로 실무 능력은 뛰어나지만

리더라는 책임자가 된 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팀원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회사 내에서 리더십에 관한

교육을 하는 곳도 많지 않을 뿐더러

제대로 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리더로서의 성과나 책임만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범한 직장인이 아닌 스스로 리더십을 갖춘

직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있다.

이 곳은 신규 채용이든,

경력직 채용이든 모든 사원이 언제든지

매니저나 리더가 될 수 있는 교육과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곳은 바로 전세계 홈퍼니싱 시장을

장악한 이케아가 일본에서만 유일하게

현지화에 실패한 이유로 주목받던

일본의 이케아라 불리는

니토리 홀딩스다.

스물세 살의 나이에 맨손으로 가구점을

창업한 후,2016년 연 매출 5조,

시가 총액 80조로 일본 유통업계 1위,

30년 연속 매출, 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일본 4,000여 개 상장사 중 1위를 기록한

니토리 홀딩스의 CEO 니토리 아키오.

그가 젊은 직원들에게 전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1. 회사는 성장을 위한 도구다.

회사를 위해 직원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본인의 발전을 위해 회사가 있는 것이다.

직원에게 회사는 성장을 위한 도구이다. 회사는 여러 경험을 통해 직원이 성장하도록 도우며, 실패의 대가는 회사가 지불한다. 뿐만 아니라 급여까지 준다. 그러니 '이렇게 유용한 곳이 또 있을까?'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본인의 성장에 집중하라.

2. 3년은 일한 뒤 말하라.

일이 맞는지 아닌지는 적어도 3년 정도 해본 뒤에 말하라. 도망치는 버릇은 성공을 멀어지게 한다.

"저는 그 일이 안 맞는 것 같은데요." 하는 볼멘소리는 적어도 3년은 있다가 하라. 우선 1년간 충실히 경험하고 2년차가 되면 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그리고 3년째에는 그 속도를 높여본다. 일이 안 맞으니 다른 부서로 옮기고 싶다는 얘기는 그때 해도 늦지 않다.

지금의 자리가 힘들다고 다른 부서, 혹은 다른 회사로 옮긴다면 그곳에서도 100퍼센트 실패한다. '잘 안되면 도망친다'는 나쁜 버릇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금의 일이 고생스럽더라도 직접 몸으로 부딪혀 문제를 해결해내는 노력과 경험이 중요하다. 어떤 곳에서든 10년 정도 머무르면 성장하는 것을 넘어서서 어느 순간, 자신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거꾸로 3년도 참지 못하면 어디 가서도 제대로 버틸 수 없다.

3. 결점보다 장점에 집중하자.

결점을 고치느니, 장점을 키우라.

사람은 누구나 콤플렉스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결점에 대해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결점은 그저 내 수많은 특징 중 하나일 뿐이다. 그 단순한 사실을 인식하자. 그 결점을 뜯어고친다 해도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결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장점이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장점은 일찍 발견할수록 좋다. 다만 그것은 여러 경험을 해봐야만 깨달을 수 있다. 결점은 돌아보지 말고 자기만 가진 장점에 집중하자.

4. 결과는 반드시 보고하라.

보고가 없다면 일을 끝내도 끝낸 게 아니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으면 먼저 불평부터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일단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를 상사에게 분명히 보고해야 한다.

업무는 보고로 시작해 보고로 끝난다. 지시 사항을 처리한 과정과 결과를 보고하지 않으면 일을 끝내도 끝낸 게 아니다. 상사의 기대에 부응하는 건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현재 니토리의 사장을 비롯해 수많은 경영자들이 모두 그 과정을 거쳐 현재의 자리까지 성장했음을 기억하라.

5. 계획에 따라 일하라.

계획 없이 일하면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게 된다.

'시간이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계획 없이 그때그때 되는 대로 일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사람들은 시간이든 자원이든 낭비가 많고 잠도 더 오래 자는 편이다.

계획 없이 뭔가를 하면 시간도 두세 배로 들게 된다. 그러므로 뭐든 계획을 세워서 해나가는 습관을 평소부터 몸에 익히자.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다. 사람들은 이것을 '시스템'이라 부른다. 자기만의 시스템을 갖추고 당연하게 지켜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인생의 성공에서 결정적인 요소는

지적 능력도, 학벌도 아니다.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자신만을 향하는 좁은 시선과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 속으로 수없이 결의하고

내가 사람을,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몇 년에 걸쳐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스스로 알게 된다.

만약 작은 변화라도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 이 포스트는 <거북이 CEO>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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