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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이타경영

# 해피뉴이어! 2019년을 맞이하는 마음을 위한 글귀들

by 센시오 2020. 8. 26.

"Adieu 2018"

 

'안녕'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아듀'
매년 이맘때면 꼭 나오는 이 단어의
정확한 뜻은 "영원히 안녕"이라는
'다신 돌아오지 못할 이별'을 의미한다.

이제 2018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다신 돌아오지 못할 한 해에 대한 예의로
반성의 시간과 함께
2019년이란 또 다른 한 해를 위한
마음가짐을 갖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올 한 해도 수고한 '나'에게는 응원을 보내며
2019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장착하기 위한
글귀들을 만나보자.

 

운명을 되돌려 바로잡는 힘을 키워야 한다.
다시 말해 인과란 ‘현재를 사는 힘’이다.
고맙게도 하늘은 사람에게 운명을 개척할 기회를
주었다. 인생이란 자아를 완성하는 여정이고,
인과는 그 여정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힘이다.
강조하건대 우리네 삶은 시나리오가 미리 정해진
연극이 결코 아니다.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사업에 성공한 후 자만하지 않으려
더 조심했고, 더 많이 베풀고자 했다.
어떤 일을 할 때든
내가 얻을 것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상대방에게도 이로운 일인지,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를 늘 확인했다.
그것은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내가 떠난 여정에
확신과 열정을 더해주는, 필수적인 연료였다.

 

큰 배든 작은 배든, 선장이라면 망망대해에서도
반드시 방향을 찾아야 한다.
도연명(陶淵明)은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본디 뿌리도 꼭지도 없으니, 이리저리
뒹구는 티끌이로세. 부는 바람에 흩어지니
이 몸은 영원하지 않구나.”
목표가 없는 삶은
바람에 휩쓸려 떠다니는 먼지와 같다.
이는 가난보다도 초라하고 비참한 일이다.
팔순 생일날, 나는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올 때도 빈손으로 왔고, 갈 때도 그렇겠지요.
목숨이 붙어 있을 때 좋은 일을 더 많이 하고
공익을 도모해야 의미 있는 인생이라 할 것입니다”.

 

지금 에버그린은 ‘승승장구’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회장인 나 개인의 노력이나 배경, 환경 등의
요소를 전부 훌쩍 뛰어넘은 규모까지 성장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자만을 경계한다.
이럴 때일수록 작은 일 하나도 신중하고
조심하려 노력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뿌리를 잊지 말고 늘 겸허해야 한다.
그래야만 성공을 유지하도록
스스로 노력할 수 있다.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성장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이타의 마음’과
‘이기의 마음’이 공존한다.
우리는 이타심을 키우는 동시에,
이기심이 커지는 걸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등잔에 불을 붙이면 가장밝게 빛나는 것은
바로 등잔불 그 자체다. 이타의 마음 또한 그러하다.
다른 무엇을 비추기 전에
내 마음이 가장 크게 빛난다.
‘이타’의 놀라운 힘을 기억하라.
현재를 살게 하는 그 힘을 매순간 인지하고,
내 삶의 방향을 수시로 점검하라.
그럴 때 우리 인생의 의미는 명확해진다.
내가 여든이 넘어서 얻은 작은 깨달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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