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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매니징

#. 시골 옷가게를 매출 20조 회사로 만든 세문장

by 센시오 2020. 8. 24.

 

제닌은 '세 문장 경영 강좌'라는 제목을 붙이고 이렇게 써 내려갔다.

"책은 첫 페이지부터 읽어나간다. 
그러나 사업 운영은 반대로 한다.
즉 끝에서부터 시작한 다음 최종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나도 남김없이 처리한다."

제닌의 경영론은 내가 생각하는 경영론과는 전혀 달랐다. 나는 캐주얼웨어 매장을 개설하면 재미있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뛰어들었을 뿐이다. 목표도 없이 그저 밑바닥에서부터 출발하여 한 계단씩 쌓아올리는 것이 경영이라고 여겼다. 어디로 가느냐보다 얼마나 땀방울을 흘리느냐를 더 중시했다.

그러나 제닌의 경영론을 읽은 후 나의 경영 개념은 180도 변했다.
“경영은 먼저 목표를 정한 뒤에 시작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어디에 이를지를 정하고, 이렇게 정한 목표를 통해 목적지에 이르는 방법을 거꾸로 찾아가는 것이다. 최대한 많은 방법을 찾고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 속에서 사전에 정한 목표를 수시로 비교하며 수정을 거듭한다. 

제닌은 “이렇게 하면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된다."라고 말하는데 정말로 이 책을 읽는 동안 그의 경영론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효과적인지 수긍하게 되었다.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는 가운데 1991년 9월 1일, 우부 시의 좁은 펜슬빌딩 본사에서 사원들을 모아놓고 선언했다.

“회사명을 패스트리테일링으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부터 본격적으로 유니클로를 전국 체인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매년 30개씩 매장을 오픈해서 3년 후에는 100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그 시점에 맞춰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아마도 직원들은 연간 30개의 점포를 개설하겠다는 내 말에 속으로 고개를 저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선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로부터 거꾸로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아서 실행하라는 제닌의 말을 따른다면 결코 무리는 아니라고 믿었다. 

실제로 1994년 4월 유니클로 직영점은 100호 점을 무난히 돌파했으며 그해 7월 히로시마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목표를 이루었다. 제닌의 유일한 이론 “세 문장 경영 강좌”는 정말 효과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세 문장 경영 강좌” 외에도 목표를 정한 뒤에는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 그 실천 노하우와 대응법 등을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를 곁들여 설명한다. 

효율적인 조직을 만드는 방법부터 경영자의 조건, 리더십, 경영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 숫자의 의미, 틀에 얽매이지 않고 사업에 임하는 자세까지 경영 현장의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았다.

여기에 더해, 경영자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감탄할 만한 지혜가 이 책 곳곳에 숨어 있다.

이제, 일독을 권한다.              
 - 유니클로 회장 야나이 다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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