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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를 위한 간편한 공식은 없다!

by 센시오 2020. 8. 24.

걸림돌이 되는 사람, 어떻게 할 것인가?

업무에 태만한 사람, 게으른 사람, 불만 있는 사람, 동료나 부하직원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사람, 실적이 없는 사람,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능력이 자신감에 못 미치는 사람, 20년이나 30년 동안 회사에 헌신했지만 이제 건강과 능력이 의욕을 못 따라주는 직원까지... 

어느 조직에나 주변 사람들의 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업무 성과에 별 기여를 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을 걸러내는 일은 리더의 중요한 책무이면서, 동시에 기업의 지도부가 직면하는 일 가운데 가장 괴로운 시험일 것이다. 

위 사례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당신이 어떤 유형의 리더인지,
또 동료들로부터 얼마나 인정과 존경을 받는지,
궁극적으로 당신이 이끄는 회사의 개성과 성격이 어떤지 그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장님의 결정, "You are fired!"

그렇다면, 리더는 그들을 어떻게 해고할 것인가?

만약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리더는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앞서 나열한 사례 중 은퇴가 얼마 안 남은 임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내보내는 것이 맞다.

설령 심장을 도려내는 것 같은 아픔이 따르더라도 그들을 내보는 것이 리더의 의무다.
단, 그 과정은 가능한 품격 있고 고통 없이 진행해야 한다.
의욕은 넘치지만 능력이 달리는 임원의 경우, 그의 자신감에 결코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그가 잘 적응할 수 있는 다른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좋다.

그런데 왜, 은퇴가 얼마 안 남은 직원은 제외인가?

그 임원은 그동안의 헌신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지킬 권리를 얻었다.
심지어 회사는 그를 위해 얼마쯤 효율성의 희생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해보라.
만약 그를 쫓아내면 사람들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내가 쓸모가 있는 동안은 돈을 주겠지만, 늙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쓰레기통에 버릴 거야.'
이런 회사에 충성할 직원은 없다.

훌륭한 리더는 공평하고 품위 있게 해고한다!

결국 훌륭한 리더는 공평하고 품위 있게 일을 처리해야 하며,
그런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아랫사람들을 상대함에 있어 친절하고 공평하며 신뢰할 만하다고 인식되는 한,
어렵고 심지어는 직원들이 꺼리는 결정을 두려워하지 않는 단호한 리더에게
사람들은 훨씬 더 많은 존경과 충성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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