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버블은 규모가 얼마나 될까?
중국의 GDP는 13조 8,000억 달러(약 1경 6,300조 원)라고 한다. GDP 통계는 30퍼센트 정도 늘려서 잡는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상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금액은 말도 안돼는 금액이다.
또한 국유 기업의 채무가 13조 8,700억 달러(약 1경 6,400조 원) 정도라고 하는데, 그것도 믿을 수 없다. 국유 은행의 불량 채권과 민간 은행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system)과 국채, 채권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한 이재상품에 대한 외상도 있을 것이다.
주가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조금씩 붕괴되고 있지만, 당국이 주식 공매를 규제하는 탓에 간신히 붕괴를 면하고 있다.
가장 큰 것은 부동산 버블로, 주택 융자 채무가 43조 2,000억 달러(약 5경 1,270조 원) 정도라고 한다. 중국은 최근 들어 분양한 아파트의 22퍼센트가 실제로는 빈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팔리지 않은 빈집인지, 팔렸지만 아직 입주를 안 한 건지 그 점은 명확하지 않다.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 등을 통해 외국에서 외화를 벌어 금융을 팽창시키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해왔다. 최근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이 아직은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전부터 중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주춤해졌고, 해외로의 자본 유출이 심해졌다. 위안화가 중국 내에서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탓에 해외로부터 빚은 늘고 외환보유고는 감소하면서 마이너스인 상태이다.
중국 경제는 중국 내에서 돈이 움직이지 않을 때 붕괴 될 것이다. 부채 규모는 확실히 커서 기업과 가계의 채무 합계가 GDP 대비 2.5배가 넘었다.
돈이 움직이지 않는 계기는 자산 버블 붕괴가 금융기관의 경영 파탄으로 이어질 때 생길 것이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했던 그때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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