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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자전거 타는 CEO

[책 속 한 줄]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

by 센시오 2020. 9. 3.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못해.

마치 객석에 있는 나에게 주인공이 직접 던지는 말 같았다.

나는 이미 일흔을 훌쩍 넘었다.

언젠가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라이딩에 중독될 만큼 푹 빠지셨는데요,

혹시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이 후회되지는 않나요?"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대답했다.

‘자전거 타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는 말에 나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실제로 내가 자전거를 훨씬 일찍 시작했다면 지금처럼 즐기지 못했을런지도 모른다.

전에는 자전거의 경량화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고 눈에 보이는 성능도 지금보다 현저히 떨어졌다.

당연히 속도가 잘 나지 않았을 테고 역풍이라도 만나면 숨이 턱턱 막혀 앞으로 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랬다면 처음부터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들기는 아무래도 힘들었으리라.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타이완의 자전거산업은 현재 전체적으로 선진화되었고,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일본의 자전거업계를 점유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최근에는 고급 자전거가 패션 시장과도 결합해, 라이딩이 건강뿐 아니라

즐거움을 제공하는 하나의 취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운동이 그렇듯 일 역시 즐겁지 않으면 보람을 찾을 수 없고, 오래 버티기도 힘들다.

오늘 내가 하는 일은 ‘지금의 나’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임을 잊지 않는 사람은,

분명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포스트는 <자전거 타는 CEO>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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