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회사에서는 좋은 가구를 생산하고,
오랫동안 판매하는데 초점을 두지 않을까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니토리 가구회사의 대표는
가구가 더 이상 필요 없을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몇 차례씩
미국에 다녀오는 경우가 흔했던 때,
미국 가정에는 벽장이 갖추어져 있어
수납용 가구가 필요 없었다.
다른 이들은 "일본은 문화 자체가 달라서
미국과는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지만
니토리 대표는 일본도 곧 수납용 가구가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직원들은 "저희 가구점 아닌가요?"
되물었지만 일본의 가구 시장이 미국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전제로 상품 구성을
바꿔나가며 사업을 진행하였다.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가구업체처럼
카펫이나 커튼 등 실내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적자였지만 3~4년 후에는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했고,
취급 상품의 폭을 서서히 넓혀나갔다.
말로는 쉽지만 실행에 옮기면 몇배로
힘들어지는 건 당연한 일.
확실히 앞날을 보여줄 수 없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대충
넘어가기 쉬워질 수도 있다.
그러나
수십 년 뒤의 비전을 확실히
머릿속에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이렇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면, 아무리 힘들어도
그 비전에 맞춰 움질일 수 있다.
* 이 포스트는 <거북이CEO>를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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