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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잠시도 말이 끊기지않게 하는 대화법

대화 중 숫자를 말하는 건 '놀라워해달라'는 신호?

by 센시오 2020. 8. 18.

오랜만에 만난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다.
“제가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1개월에 5킬로그램을 뺐어요.”

당신이라면 뭐라고 할 텐가?

혹시 “와, 대단하네요.”
칭찬 한마디만 달랑 하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 건 아닌가?


나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대화 도중에 구체적인 숫자가 나왔다면,
그건 대화를 한 단계 발전시킬 아주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1개월에 5킬로그램’이라는 수치에 집중하면 다양한 질문거리가 떠오른다.
   
"에? 1개월에 5킬로그램이나요?"
"와~ 그게 정말 가능해요?"
"근데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 한거예요?"
"저도 몇 번 시도 했는데... 밤에 안 먹는 게 어렵더라구요? 밤에는 어떻게 하셨어요?"
"혹시 요요 현상은 없었어요?"
"근데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가 뭐였어요?"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숫자를 들어 강조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자기 얘기를 듣고서 주목해주기를’, ‘놀라워해주기를’, ‘칭찬해주기를’, ‘위로해주기를’ 원하는 것이다.

상세한 숫자를 기억한다는 건, 본인에게 그만큼 의미가 있고 흥미를 느낀다는 뜻이다.
그런 소재를 그냥 흘려버린다면 너무 아깝지 않겠는가?

“통근 시간만 2시간 30분이 걸린다니까.” 

회사와 집이 멀어서 출퇴근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불만을 토로한다.
이때도 “아이고, 엄청나네.” 하고서 넘어가지 말고 ‘통근 시간 2시간 30분’에 초점을 맞춰보자.
      
대화 속에 숫자가 끼어드는 예는 상당히 많다.

“이틀에 1,500킬로미터를 주파했어요.”
“지난주에 15시간이나 야근을 했지 뭡니까?”
“어제 영화를 세 편 연속으로, 7시간이나 봤어.”   

단순한 숫자 같지만, 사실 그 안에는 말하는 이의 감정이 담겨 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기뻤는지, 혹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이럴 때는 입체적인 질문으로 말하는 이의 속내와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연스럽게 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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