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즈니스 스쿨에서 각계 저명인사가 모여 논의하거나 강연하는 모습을 취재해서 인터넷상에 학습 콘텐츠로 업로드하는 일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강단에 선 사람들은 각 업계의 정상권에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하나같이 어떤 상황에서든 질문에 일목요연하게 답을 하고는 했다.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도 그랬지만 제스처 하나하나가 이 사람은 정말 능력이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 결과, 강사로 나선 이들은 청중들의 존경을 받았고 명성도 점점 높아졌다. 모두들 업계의 1인자다웠다.
그런데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해서 그처럼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재치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었던 걸까? 그에 대한 답은 이거다.
‘어떤 사안에 대해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 시절의 상사와 비즈니스 스쿨에서 만난 각계의 저명인사들을 보면, 결국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설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데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명제를 얻었다.
설명하는 능력이 직장에서 평가를 좌우한다.
남을 이해시킬 만큼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다.
사실 설명을 잘하기 위해선, 세 개의 질문에 답할 수 있으면 된다.
이때 유용한 한 장의 표를 알려주겠다. 어렵지 않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What, Why, How 가운데 자신이 중점을 두고 있는 의문사를 시작으로 편안하게 작성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질문을 조합하면서 시도할 수 있다. 다음 방법을 따라해보자.
① 한 문장으로 정리한 지식을 타인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명심하라.
② 1P?(=1Phrase?) 아래 칸에 한 문장이나 이미 깊이 깨닫고 있는 지식이나 신념 등을 적는다.
③ What?, Why?, How?에 딸린 빈칸에 각각 ‘무엇을 배웠는가?’, ‘왜 그것을 공부했는가?’,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적는다. What, Why, How의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이 없다.
④ 이렇게 정리함으로써 상대방이 가질 수 있는 의문을 미리 해결해 주는 설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설명 능력을 키워주는 표]
※ 실제 활용법은 <한 줄 정리의 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떤가? 자신의 체험과 깨달음을 쉽게 설명하고 그것을 나누고자 하는 직장인이야말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자 ‘우수한 인재’,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한 줄 정리의 힘>에서 설명한 대로 이 정도 수준의 설명만 할 수 있어도 주변의 평가가 점점 좋아질 것이다.
이런 뛰어난 설명 능력을 당신도 갖고 싶지 않은가?
교보문고 http://bit.ly/34B8H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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