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클로 회장이 인생 바이블로 선언한 책

 

추천사: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유니클로회장 야나이 다다시

나는 레이 크록이 책에서 주장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패스트푸드의 개념에 자극받아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입을 수 있는’ 의류 체인을 만들자는 구상을 했다. 우리 회사 이름인 패스트리테일링의 ‘패스트’도 패스트푸드의 ‘패스트’에서 가져온 것이다. 나는 이후로도 맥도널드의 시스템을 배우고자 열심히 공부했다.

“회사가 공급업자가 되는 방식으로 가맹점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누군가를 동업자로 삼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그에게 뭔가를 팔아 이익을 남길 수는 없는 일이다. 일단 공급업자가 되면 그의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는가보다는 그에게 팔아야 할 것 에 더 관심을 쏟게 된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 질이 조금 떨어지는 제품을 대고 싶은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가맹점은 손해를 볼 것이고 결국 그 손해는 우리에게 돌아온다.” _<사업을 한다는 것> 본문 중에서 

책에서 발췌한 위 내용을 보면, 레이 크록은 본질을 꿰뚫어 보는 사람이다. 그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본사는 프랜차이즈에 공급하는 상품으로 이득을 보려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현장은 의욕이 꺾일 것이다. 가맹점으로 남을 이유가 없다며 독립하는 점주도 생길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본사와 프랜차이즈가 강하게 결속된 상태로 상품을 파는것이 서로에게 이익이다. 

그런데 이처럼 본질을 간파하는 능력, 그리고 진정한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그러려면 경영자의 자리에 오르기 전부터 경영자의 의식을 기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방법은 그것뿐이다. 경영이란 자신의 일과 회사의 사업이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경영자의 관점에서 고민해보면 좋은 훈련이 될것이다 

나도 아버지의 회사를 이어받아 패션 업계에 종사하겠다고 결심한 뒤로 공부를 계속했다. 그때 회사의 연매출은 초라했지만 더 큰 규모의 회사를 경영하는 듯한 관점을 줄곧 유지했다. 어떻게든 성장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경영을 고민하고, 조직을 만들고, 인재를 찾아냈다. 

- 유니클로 회장 야나이 다다시

 

소프트뱅크 손정의와 유니클로 야나이 다다시가 ‘인생 바이블’로 선언한 책. 일본 산업계의 양대 거물에게 영감을 주어, 소프트뱅크와 유니클로라는 각자의 사업을 꿈꾸고 일으키게 만든 책이다. 

손정의와 야나이 다다시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으로 불리는 레이 크록. 그가 말하는 '기업가 정신, 새로운 사업을 개척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레이 크록의 보석처럼 빛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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