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매 순간 힘껏 뛰어들라. 그것이 젊음이다_<싱 스트리트>

아직 실수해도 될 때 시도해보라. 아직 꿈이 있을 때 좇으라.

아직 용기가 있을 때 사랑하라.

젊음이란 매 순간에 뛰어드는 것이다
Being young is about seizing the moment; try while you can still make mistakes,

chase while you still have dreams, love while you still have the courage

 

#. 싱 스트리트

<원스>once, 2006 로도 유명한 존 카니 감독의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는 사랑을 마주한 두 쌍의 젊은이들이 보여주는 단순하지만 거침없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중학생 코너는 가정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톨릭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낯선 환경에 좌충우돌하며 힘든 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하교길, 모델 지망생 라피나를 보고서 코너는 한눈에 반한다. 

그녀의 환심을 사기위해 밴드를 한다며 거짓말을 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달라는 엉뚱한 제안까지 한다. 라피나가 선뜻 승낙하자 코너는 마음이 급해진다. 부랴부랴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밴드 '싱 스트리트'를 결성하고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라피나에게 한 거짓말을 수습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밴드연습을 시작했는데, 뜻밖에도 자신에게 음악적 재능이 있음을 발견한다. 애초의 목적대로 라피나의 관심과 인정을 얻은 후에도 코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계속 키워나간다.

꿈을 향한 코너의 도전은 계속된다. 
코너는 음악이든 사랑이든 자신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한다.

비록 라피나를 향한 첫 번째 고백은 실패로 끝났지만 코너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용감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다.

현실 속의 청춘들은 인생의 많은 순간에 주저하고 머뭇거린다. 꿈을 이루지 못할까 봐, 지금 느끼는 감정이 불행한 결말로 끝날까 봐 두려워 뒷걸음질 친다. 청춘의 가장 큰 자산은 말 그대로 '젊음'이다. 꿈이나 사랑을 좇는 과정이 고단할지라도, 혹은 결과가 화려하지 않을지라도 괜찮다.

젊다는 건 ' 아직 실수해도 괜찮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라피나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도중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에서 그냥 시늉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물속에 몸을 던진다. 코너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라파나를 구하고서 이유를 묻자, 그녀는 말한다.  

적당히 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You can never do anything by half).

인생의 매 순간에 힘껏 뛰어들라. 그것이 바로 젊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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