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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인문학 책이 놓여있다

부자의 서재에는 어떤 과학자의 책이 가장 많이 꽂혀 있을까?_본문 중에서

by 센시오 2024. 8. 7.

 

에디슨과 테슬라의 대결


부자의 서재에는 어떤 과학자의 책이 가장 많이 꽂혀 있을까? 에디슨? 아니면 아인슈타인? 아마도 니콜레 테슬라Nikola Tesla 가 아닐까 한다. 테슬라는 에디슨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시대를 초월한 과학자다. 발명품 양으로만 따지면 테슬라 270개, 에 디슨 1,003개로 차이가 꽤 크지만, 현대의 우리에게 더 큰 영감을 주는 인물은 아무래도 테슬라일 듯하다.

한국에서 출간된 《테슬라 자서전》은 대중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하고 조용히 인기를 끌었다. 이 책 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그가 63세이던 1919년에 쓴 <나의 발명>이라는 글이고, 2부는 테슬라가 1900년에 발표한 논문 <인간 에너지를 상승시키는 데 따르는 문제점>을 옮긴 것이다. 3부는 그의 삶과 발명에 대해 조망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니콜라 테슬라>

-중략-

 


테슬라가 다시금 조명되는 이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테슬라는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에 앞서서 무선 통신을 최초로 발명했고, 뢴트겐Wilhelm Conrad Röntgen이 X선을 발견한 것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X선 사진을 찍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무선 통신 발명의 경우, 미국에서 특허를 먼저 출원한 것은 테슬라이지만 실용화 및 사업화를 실질적으로 이뤄낸 것은 마르코니라는 것이 지금껏 알려진 사실이다. 두 사람 사이에 분쟁이 있었을 때 마르코니의 재정적 후원자가 바로 에디슨이었다. 마르코니는 앤드루 카네기Andrew Carnegie의 후원도 함께 얻어냈지만, 테슬라는 후원자를 찾지 못해 소송할 비용을 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테슬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에디슨은 사업에 더 집중하는 스타일이었으며 대중에 공개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자서전에서 자신의 신앙심과 금욕주의를 강조하며, 괴테의 문학을 통해 과학적 영감을 얻는 인문학적 면모를 보여준다. 책에는 괴테의 시와 소설뿐 아니라 부처의 말씀 등을 인용하고 있어 통섭적인 시각을 갖추기 위한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채식주의 원칙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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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테슬라는 1900 년대 초반에 ‘지능형 기계’의 개념을 언급했다. 물론 현대적 의미의 AI와 정확히 일치하는 개념은 아니지만, 기계가 인간의 사고 과정을 모방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예측한 것이다. 또 한 그는 ‘우주 여행’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시대를 뛰어 넘는 사고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어쩌면 그는 다빈치와도 가장 많이 닮은 인물일 것이다. 이와 같은 미래지향적인 시각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그를 다시 조명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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