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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서재 시리즈/사장을 위한 정관정요

정관정요 10권에서 엄선한 사장의 다섯 가지 조건 <사장을 위한 정관정요>

by 센시오 2022. 12. 11.
정관정요 10권에서 엄선한 사장의 다섯 가지 조건
정관정요 10권에서 조직을 이끄는 사장이 가져야 할 덕목을 다섯 가지로 엄선한 책이 출간됐다.

제왕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정관정요는 몽골의 통일을 완성한 쿠빌라이 칸에서부터 조선의 왕까지 지난 1,300년 동안 수많은 왕이 교과서로 삼는 책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함께 동서양을 대표하는 리더십 고전으로 꼽힌다. 

 

책의 저자는 역사 속 제왕들이 겪었던 문제는 형태만 다를 뿐, 이 시대의 경영 리더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하며, 그들이 고민했던 문제의 해결책이 담긴 <정관정요>를 지금의 경영 리더가 적용할 수 있도록 현대 비즈니스 상황으로 쉽게 풀어냈다. 

저자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 보험회사를 창업해 도쿄 증시에 상장시킨 뛰어난 경영자이자 리쓰메이칸 아시아태평양 대학 학장이다. 

 

 

 

맨손으로 창업해 결과를 낸 경영자이자 역사에 조예가 깊은 저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현실감 있는 예시는 쉽게 공감하게 한다.

작은 스타트업이었던 페이스북이 세계 최대소셜네티워크서비스(SNS) 기업으로 성장 한 계기는 셰릴 샌드버그가 COO로 합류하면서부터다. 그녀는 5,600만 달러 적자였던 회사를 4년 만엔 매출 37억 달러로 성장시켰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그녀가 맡아준 이후 나는 많은 짐을 덜 수 있었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공공연히 말했다.

책은 사장이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인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를 소개하며, 마크 저커버그와 셰릴 샌드버그의 예로 설명한다. 그리고 인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가면 사장의 다음 덕목을 설명한다. 

 

 

<정관정요>는 시대를 초월한, 조직관리와 리더십의 진수가 담겨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신이 경영 리더라면 혹은 경영 리더를 꿈꾼다면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조직, 리더 한 사람의 힘이 1이 아니라 전체의 힘으로 나아가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가져야 할 묵직하고 근본적인 지침을 엄선한 이 책을 옆에 두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펼쳐보길 바란다. 

 
 
저자 데구치 하루아키 出口治明

리쓰메이칸 아시아태평양 대학 학장. 일본 인터넷전업보험사 라이프넷생명 창업자. 1948년 일본 미에현에서 태어나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생명보험상호회사에 입사하여 기획부 및 재무기획부에서 경영 기획을 담당했다. 생명보험협회의 재무기획전문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서 금융제도 개혁 및 보험업법 개정에 종사했다. 런던 현지 법인 사장, 국제업무부장 등을 거쳐 2006년 퇴사했다. 같은 해 넷라이프기획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2008년 생명보험업 면허를 취득하며 라이프넷생명보험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세계 최초의 인터넷전업보험을 시작한다. 2012년 도쿄증권거래소 마더스에 상장했으며 지금까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역사에 조예가 깊어 2006년 퇴사 후 도쿄대학교 총장실 고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강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고희를 맞은 2018년에 리쓰메이칸 아시아태평양 대학 학장으로 취임했다. 국내 출간 저서로는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인생의 문장들》 등이 있다.

역자 박재영

서경대학교 일어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출판, 번역 분야에 종사한 외할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며 동양권 언어에 관심을 가졌다. 번역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강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번역, 소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뭘 해도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나쁜 감정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기술》, 《일 잘하는 사람은 짧게 말한다》, 《부자의 사고 빈자의 사고》, 《1인 기업을 한다는 것》, 《브랜딩 7가지 원칙》, 《사장자리에 오른다는 것》, 《경제학에서 건져 올리는 부의기회》,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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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머리말 – 최고의 제왕학, 《정관정요》 10권 40편에서 추출한 리더의 원칙

1장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장이 최고의 사장이다 
자기 다리의 살을 베어먹는 과오를 조심하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리더가 뛰어난 리더다
그릇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
군주의 권한과 어부의 권한
기쁘게끔 하려 말고, 노엽지 않게 하라
마지못해 따르는 리더 vs. 진심으로 따르는 리더
리더라면 귀와 입에는 중요한 것만 담는다

2장 사장에게 필요한 세 가지 거울
듣기 좋은 말만 듣고 있지 않은가?
기와를 다룰 때와 철을 다룰 때
병을 다스리듯 조직을 다스리라
뛰어난 리더에게는 ‘세 가지 거울’이 있다
명군 이세민이 관리를 만나기 전에 꼭 했던 것
가차 없는 직언을 쳐내지 않고 음미하려면
사관에게 그릇된 군주로 기록되지 않으려면

3장 통찰력 있는 사장은 두 가지 축으로 사고한다 
‘도리’로써 설명해야 신뢰를 얻는다
악인 줄 알면서 물리치지 못하는 것이 곧 악이다
리더의 말이 품은 무게
리더의 통찰력을 높이는 종횡사고
뛰어난 리더는 머릿속에 시간축이 있다
너무 혼탁해도, 너무 고고해도 안 되는 천자의 인격 

4장 의심하는 사장에게 믿음을 주는 직원은 없다
회사에 사고가 터졌는데 사장이 밤하늘을 보러 간 이유
여러 사자에게 같은 전갈을 보내는 우를 범하지 말라 
인재의 성장에 필요한 세 가지 
사람을 키우는 ‘적당한 부담’
그 부하 직원이 상사의 말을 안 듣는 이유
의심하는 리더에게 믿음을 주는 팀원은 없다

5장 인재가 없는 게 아니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잘못된 판단의 근본에는 언제나 ‘감정’이 있다
천하의 몽골군 대장도 휘하의 병사는 열 명뿐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찾지 못한 것이다
소수여야 정예가 탄생한다
조직 내 규칙은 단순할수록 좋다

6장 뛰어난 직원이 뛰어난 리더가 되지 않는 이유
창업과 수성 중 어느 쪽이 더 어려울까?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다
일을 분배할 때는 철저히 직원의 능력만 본다
군주는 원래 어리석은 법, 신하의 역할은?
뛰어난 직원이 반드시 뛰어난 리더가 되지 않는 이유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는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초심을 잃지 않는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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