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을 위한 교양 MBA

꼭 알아야 할 MBA 에센스를 한 권에 담다

MBA에서 배우는 주요 과목의 정수를 한 권에 담은 책 《사장을 위한 교양 MBA》가 출간됐다. MBA 명강의를 토대로 하는 이 책은, 비즈니스의 원리 원칙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나아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답을 끌어내는 실천의 방법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다.

전략적 사고의 기초를 다루는 1부에서는 비즈니스 플랜을 그릴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정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앞서 설명한 비즈니스 플랜을 탁상공론으로 끝내지 않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법을 소개한다.

‘좋은 전략’이 아닌 ‘맞는 전략’을 위한 책

<사장을 위한 교양 MBA>에서는 비즈니스 전략을 ‘좋은가, 나쁜가’로 판단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전략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 회사에, 그 상황에 맞는가’이다. 또한 한 번 성공한 전략이 이후에도 계속 정합성을 유지한다는 보장은 없다.

모든 기업들이 새로운 상황에 들어맞는 새로운 전략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책에서 소개하는 생생한 성공과 실패의 사례들을 통해 ‘내 회사에 맞는 전략’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발 벗고 뛰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 사장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시대와 함께 계속 바뀐다. 지난 고도 성장기는 각 부서가 하고자 하는 일에 온힘을 다하는 것이 미덕인 ‘부분 최적’의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은 전체적인 수요의 파이가 한정적이고, 시장은 해외로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글로벌 시점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나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사장을 위한 교양 MBA》는 독자들에게 ‘전체적인 시각’을 선사하는 책이다. 경영자에게, 그리고 조직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회사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어떻게 간파하고 보완할 것인가? 경영자란 ‘높은 곳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책은 설명한다. 긴 시간 축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미래에 대응하고자 하는 현재의, 그리고 미래의 경영자들이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