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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문/노벨문학상 필독서 30

조지 버나드 쇼부터 아니 에르노까지 세기의 소설 30권을 한 권에<노벨문학상 필독서 30>

by 센시오 2023. 2. 20.
노벨문학상을 받은 역대 119명 작가 중
먼저 꼭 읽어봐야 할 30인의 대표작을 한 권에

 

“수상 배경부터 심사평, 작가와 작품이 주는 메시지까지
깊고 진한 문학의 세계를 발견하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기의 작가 30인의 대표작을 한 권에 모은 흥미로운 문학서가 출간되었다.
바로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이다. 1909년 수상자 셀마 라겔뢰프부터 최근 2023년 수상자 아니 에르노까지, 역대 119명에 달하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에 먼저 읽어봐야 할 30인의 대표 작가를 엄선, 그들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책이다. 수상 배경부터 심사평, 작가와 작품이 주는 메시지까지 간결하게 정리해 이 한 권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작들을 단번에 꿸 수 있다. 권당 1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어, 바쁜 일상 책을 읽는 즐거움에 더해 문학적 소양까지 기를 수 있는 알찬 책이다. 

 

우리는 왜 문학을 읽어야 할까? 
바로 우리 삶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얻기 위해서다.


고작 100년을 살 수 있을 뿐인 우리는 사는 동안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다. 문학 작품은 이러한 인간의 유한한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하게 해준다. 그런 면에서 문학은, 특히 인간의 오랜 지혜와 경험을 담은 ‘고전 문학’은 평소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알게 모르게 ‘고전 문학’ 하면 꺼려진다. 왠지 모르게 심오할 것 같아서 나랑 안 맞을 것 같고, 취향과 이해도에 따라 어렵고 지루할 것도 같다. 막상 읽어보려고 해도 수많은 고전 문학 가운데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판단하기도 어렵고, 그런 상황에서 여러 권을 읽어야 한다는 것 또한 부담스럽다.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은 바로 이러한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120년의 역사를 가진 노벨문학상은 그야말로 세계 문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러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확보했다는 의미이다. 넓고도 깊어 헤매기 쉬운 문학의 세계에서 이만큼 확실한 기준은 없다. 그야말로 ‘검증받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담 없이 문학을 시작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냉소와 풍자로 이상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한 조지 버나드쇼의 《무기와 인간》부터 꺾이지 않는 인간 정신을 그린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동과 서를 연결하는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과 노벨문학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 셀마 라겔뢰프의 《닐스의 이상한 모험》, 아랍문화권 첫 수상자 나지브 마흐푸즈의 《해설자들》, 중국어권 최초 수상자 가오싱젠의 《버스 정류장》 등 노벨문학상 수상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짧지만 도움이 되는 문학적 상식을 갖출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나의 문학적 수준 및 취향을 가늠해보고 쉽게 문학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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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조연호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양한 시민 활동 등을 하다가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어린 시절부터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생활했다. 주로 촌락에서 지내다 보니 청소년 시절 외부로 나가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어려워 주로 책을 읽었다. 중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고전 문학을 읽기 시작했는데,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완독하고 나서 스스로가 너무 대견한 나머지 자발적으로 독후감을 쓰기도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오에 겐자부로의 《개인적인 체험》을 시작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와 그 작품에 관심을 가졌으며, 대학교 입학 후에는 다양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손에 잡히는 대로 읽었다. 카뮈와 사르트르 등 프랑스 문학에 매우 흥미를 느꼈다. 

2018년 작가로 데뷔하면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2021년에는 브런치 및 매체 등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이 책 《노벨문학상 필독서 30》은 그러한 활동의 결과물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노벨문학상 작품을 편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은 책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자치분권 시대》 《둘째는 아빠가 다 키웠어요》 등이 있으며, 매년 한 권씩 책 출간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두 딸과 같이 대구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 차례

프롤로그: 문학이 삶에 주는 풍성함

1901~1960년대
노벨문학상 최초의 여성 작가 셀마 라겔뢰프
《닐스의 이상한 모험》

행복은 가까이에 있음을 가르쳐준 모리스 마테를링크
《파랑새》 

독설에 담긴 이상주의 조지 버나드 쇼
《무기와 인간》

중국인보다 중국을 사랑한 펄 벅
《대지》

이상을 위해 투쟁했던 작가 헤르만 헤세
《데미안》

꺾이지 않는 인간 정신을 그린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언제나 ‘이방인’이었던 작가 알베르 카뮈
《이방인》 

1960~2000년대
동아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끝까지 공산주의를 비판했던 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자신만의 전차를 몰아야 했던 패트릭 화이트
《전차를 모는 기수들》 

공감할 수 있는 우화로 현실을 비판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 월레 소잉카
《해설자들》 

아랍문화권의 첫 수상자 나지브 마흐푸즈
《우리 동네 아이들》

인간 존재의 본질을 묻는 작가 오에 겐자부로
《개인적인 체험》 

책임 없는 정치적 현실에 일침을 가한 주제 사라마구
《눈뜬 자들의 도시》

2000년대 이후
중국어권의 최초 수상 작가 가오싱젠
《버스 정류장》 

간결함 속에 담긴 날카로운 메시지 존 맥스웰 쿳시
《추락》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
《피아노 치는 여자》 

동과 서를 연결하는 작가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현대 여성의 삶을 깊숙이 응시한 작가 도리스 레싱
《19호실로 가다》 

문명 너머의 인간을 탐구하는 J. M. G. 르 클레지오
《조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펜을 든 헤르타 뮐러
《숨그네》 

권력자가 되고 싶었던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근현대 민중의 삶에 주목한 작가 모옌
《붉은 수수밭》 

현대 단편소설의 대가 앨리스 먼로
《디어 라이프》 

잊힌 여성들의 목소리를 기록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위대한 정서적 힘을 보여주는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 마》 

경계를 무너뜨린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  
《방랑자들》 

난민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낙원》 

‘나’를 통해 사회를 고발하는 작가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 

에필로그: 열린 마음으로 더 넓은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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