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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이건희 컬렉션 TOP 30

[신간 소개] 세계적인 컬렉터 이건희의 명화 <이건희 컬렉션 TOP 30>

by 센시오 2022. 2. 24.
세계적인 컬렉터 이건희는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컬렉팅했을까?

 

 

이건희 컬렉션 'TOP 30 특별전’에 초대합니다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 중 그가 사랑한 화가의 작품 30점을 엄선해 소개한 책 <이건희 컬렉션 TOP30-명화편>이 출간됐다.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미술품 중에서 한국과 서양의 근현대 화가 16명의 명화 30점을 중심으로 소개한 책이다. 이들의 대표 작품도 같이 소개해 책에는 총 87점을 담았다. 수많은 미술품 중 근현대 작가를 선정한 이유는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 중 근현대작가 작품이 1,488점으로 가장 많아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철학이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먼저 책에 소개된 국내 작가 작품으로, BTS RM이 작품 감상 사진을 남겨 화제가 된 작품이자 이건희 컬렉션에서 가장 많은 작품 수를 기록한 유영국 화가의 작품, 국립 현대미술관을 포함해 안팎의 전문가가 최고로 꼽는 작품이자 1972년 이후 50년 만에 실물을 드러내 미술계를 충격에 빠트린 국민화가 이중섭의 작품, 삼성가가 오랫동안 사랑한 화가 김환기 작품, 박수근 작품에선 매우 드문 100호 크기의 작품, 1970년대 문자 추상을 개척한 이응노 화가의 작품, 근대 미술사 연구에 가치가 큰 1940년대 박래현의 작품 등 국내 작가 8명의 이건희 컬렉션 22개 작품과 그들의 대표작을 함께 소개한다.

서양 작가 작품으로,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모네의 후기 작품,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 적이 거의 없는 폴 고갱의 초기 작품,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색채의 마법사 샤갈의 작품, 피카소의 조각 작품 등 작품 가격이 너무 비싸 국내 미술관이 소장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서양 근대 미술 거장 8명의 이건희 컬렉션 8점과 그들이 대표작도 같이 소개한다.

 

 

 

사실 많은 사람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과 '이 작품이 왜 걸작인가'를 궁금해한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충실하게 풀어준다. 화가가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예술관이 어떻게 작품에 투영되고 표현되는지를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이면'을 같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어려운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 책 한 권이면 세계적인 컬렉터 이건희 회장의 깊은 안목을 공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개된 화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작품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다.

 

 

저자 이윤정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 학위를 받고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서정아트센터 큐레이터로 전시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아트페어에 참가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뛰어다니는 하루를 살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자그마치>(CGV 2020), <Plat, Fla>(CGV 2021), <머무는 곳, 떠나는 곳>(CGV 2021) 등이 있다. 늘 미술 작품에 둘러싸여 일하지만, 쉬는 날에도 여전히 전시회를 다니고 퇴근 후에는 미술 서적을 찾아 읽고 글을 쓴다.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Kbiz news>에서 문화 칼럼으로 <예술품의 감옥 또는 무덤? 생명력 이어주는 비밀의 화원!>, <작품의 유일성이 사라지면 아우라도 사라질까>외 다수 연재 글을 연재했다.


 


 


 

 

이건희 컬렉션 TOP 30 명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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